-매월 40인분 부대찌개 지원…“따뜻한 한 끼로 이웃과 함께”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외식업체 ‘일등병부대찌개’(공동대표 박진희·유규석)가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과 정기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등병부대찌개는 매월 40인분의 부대찌개를 전주시복지재단에 정기 기부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일등병부대찌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년간 총 960인분, 시가 960만 원 상당의 부대찌개를 기부해온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나눔 활동을 체계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박진희 공동대표는 “기부한 식사를 드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한 끼를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정기적인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공동체의 건강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중한 기부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모금 및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에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전화(063-281-003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